-
고라니만 킬? … 운전자도 아찔
로드킬(Roadkill).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에 동물들이 치여 죽는 것을 말한다. 전국적인 통계는 없지만 국내에서도 한 해 수천 마리의 야생동물이 희생되고 있다. 로드킬은 동물
-
호수 돼버린 강 … 흰수마자·꾸구리가 사라졌다
22조2000억원을 들 인 4대강 사업. 거대한 토목사업 과정에서 생태계는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. 2010~2012년 3년 동안 환경부가 실시한 생태계 변화 조사 보고서를 중앙일보
-
수원청개구리 수컷의 구애 소리가 … '남달라'
전국에 수백마리 밖에 남지 않아 멸종위기에 처한 수원청개구리를 증식·복원하는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.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(관장 이상팔)은 지난해 전국에서 수원청개구리의 분포를 조
-
‘DMZ 보물’ 저어새 180국에 자랑
저어새여름 철새인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205호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이다. 거의 대부분 한국이 고향으로 비무장지대(DMZ) 인근 서해 무인도 등지에서 번식한다. 10여 년
-
멸종위기 저수지 민물조개 열어보니…충격
어제 올 첫 폭염주의보 충남 논산의 탑정호에 사는 1급 멸종위기종인 귀이빨대칭이가 최악의 가뭄과 폭염 탓에 집단 폐사하고 있다. 23일 오후 탑정호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귀이빨대칭
-
강남 간 제비야, 올해는 서울 오니?
서울 종로구 송월동의 서울기상관측소에서 근무하는 김찬술(37) 주무관은 요즘 수시로 하늘을 올려다본다. 강남 갔던 제비가 봄을 맞아 돌아왔는지 확인하는 매일매일의 특수 업무다. 김
-
오하이오서 … 호랑이·사자·늑대 56마리 풀어놓고 자살
19일(현지시간) 미국 오하이오주 제인스빌의 농장에서 경찰이 사살된 맹수들의 사체를 확인하고 있다. 전날 농장주가 우리를 열어 놓는 바람에 호랑이·사자 등 맹수 56마리가 탈출해
-
7500만 명 목숨 앗은 ‘흑사병’ 세균 지금도 떠돈다
영국 런던의 이스트스미스필드(현 조폐국 부지)에서 발굴된 14세기 흑사병 희생자 유골. 1347년에 시작돼 1351년까지 5년 동안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(黑死病·plague·일
-
강찬수의 재미있는 자연 이야기 ⑨ 거리의 동물들
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사장 인부 두 명을 입건했다. 공사 현장 주변을 떠도는 작은 강아지에게 돌을 던져 심한 상처를 입힌 혐의(동물보호법 위반)다. 인부들의 행동을 지
-
야동·비아그라…왜 효과없나 했더니 10억짜리 고리롱 ‘씨 없는’ 고릴라
지난 2월 숨진 고릴라 ‘고리롱(사진)’에게서 정자를 채취해 인공수정을 하려던 서울동물원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. 고리롱은 희귀종인 로랜드고릴라 수컷으로 10억원 넘는 귀하신
-
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[225] 멸종위기종 복원사업
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일제 강점기와 6·25 전쟁을 거치면서, 또 인구 증가와 급속한 경제발전 속에서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서 자취를 감춘 야생 동식물이 적지 않습니다. 서식지 파
-
‘색동’비단벌레, 변산반도 새로운 명물로
전북 부안군 변산반도국립공원에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이자 천연기념물 제496호인 비단벌레(사진)가 집단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.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1일 국립공원 생
-
[DMZ·분단 현장을 가다]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③ 임진강 하구 습지
자유로를 끼고 우뚝 서 있는 해발 118m의 오두산 통일전망대. 그 바로 밑에서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 북쪽에서 흘러내려오는 임진강과 만나 서해로 흘러가고 있었다. 전망대 주변은
-
[DMZ·분단 현장을 가다]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② 강화군 비도 저어새
봄이면 서해 외딴 바위섬을 찾는 귀한 손님들이 있다. 주걱처럼 생긴 검은 부리와 왕관을 연상시키는 황금색 머리깃털로 고고한 자태를 뽐낸다. 바로 전 세계에 2300여 마리뿐인 희
-
[DMZ·분단 현장을 가다]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① 야생동물의 보고 동부전선
“이쪽입니다. 수달 발자국을 찾았습니다.” 지난달 9일 오전 11시 강원도 화천군의 ‘평화의 댐’. 한국수달연구센터 남택우(34) 연구원이 소리쳤다. 고무보트에서 내려 물가에 어
-
재두루미, 철원에 살어리랏다?
시베리아를 떠나 강원도 철원 지역을 찾은 재두루미가 하늘 높이 날아오르고 있다. 재두루미는 일본 이즈미 지역으로 이동해 겨울을 지내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철원에
-
“우리나라 해양동물의 보고 만들 것”
“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나라라면 세계적인 해양동물박물관 하나쯤은 있어야죠. 지구온난화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해양동물의 서식 환경이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. 박물관이 생긴다면 학습
-
지리산 아기 반달가슴곰 잘 자라고 있다
올 1월에 태어난 지리산 반달가슴곰 새끼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.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리산 반달가슴곰 새끼가 어미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11일
-
지리산 아기 반달가슴곰 잘 자라고 있다
올 1월에 태어난 지리산 반달가슴곰 새끼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.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리산 반달가슴곰 새끼가 어미와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11일
-
[과학 칼럼] 표범, 왜 멸종위기에 빠졌나
세계자연보전연맹(IUCN)의 2008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멸종위기에 처한 척추동물종은 5966종이다. 이는 10년 전 보고서의 3314종에 비하면 무려 80% 정도 증가한 수치다.
-
서울대공원 ↔ 태국 동물원 동물 373마리 ‘국제 빅딜’
서울대공원과 태국 사무트프라칸 동물원(방콕 인근) 사이에 동물 70종 373마리를 주고받는 동물 교환이 이뤄진다. 서울대공원 강형욱 홍보팀장은 13일 “이번 동물 수송작전은 세
-
토종생물 샅샅이 찾는다
유럽 정원 조경에 사용되는 원추리꽃.유방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주목의 씨눈.크리스마스 트리로 쓰이는 구상나무. 토종식물인 수수꽃다리. 1947년 미국으로 씨앗이 반출된 이후 미스킴라
-
넘치는 곰 어찌하오 …
"곰 한 마리당 사료 값만 연간 70만~80만원이 들어가는데 키워 봐야 팔 곳이 없습니다." 충북 충주시 엄정면 미내리에서 반달가슴곰 90여 마리를 키우는 조전호(52)씨는 곰 생
-
반달곰 국내 21마리 산다
천연기념물 329호인 반달가슴곰이 국내에 21마리 이상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 국립환경연구원은 15일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행한 G7프로젝트 결과 보고서에서 멸종 위기